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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망이 있다는 것
작성자  haneul 작성일시 2008-10-19 조회수 1813
소망이 없는 인생은 어떨까요?

예전에 보았던 빠삐용이 생각납니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에 서서히 적응해 가는 '드가'라는 사람과
전혀 대조적으로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빠삐용'이라는 두 인물...
이 두 사람의 극적인 대조, 그리고 그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막막한 태평양 바다...

드가는 그 바다를 보며 도저히 갈 수 없다는 생각을 굳힙니다.
거셀뿐 아니라 끝없이 몰려드는 파도, 그리고 한 번 빠지면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시퍼렇다 못해 검은 색의 바다를 보면 누구나 포기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바다를 보았던 빠삐용은 탈출할 수 있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습니다.
가만 보니 정기적으로 파도가 들어왔다가 한 번씩은 그 파도가 먼 바다까지 나가는
일종의 규칙을 보게 됩니다.
정확히 일곱 번째 들어오는 파도가 먼 바다까지 나가는 규칙...

그리고 빠삐용은 자신의 몸을 실어 나를 소박한 구명 장비를 얽기설기 만듭니다.
자신이 구할 수 있는 주변의 자연물을 이용하여 아무렇게나 생긴 구명 장비를 말입니다.
그리고 탈출하기로 마음 먹은 날, 드가에게 다시 한 번 함께 동행하자고 말하지만
드가는 끝내 거절합니다.

한 번, 두 번......여섯 번, 일곱 번...
빠삐용은 정확하게 일곱 번째 파도가 들어오는 순간
높은 벼랑 위에서 태평양 바다 위로 몸을 던집니다.
풍덩...
그리고 그는 자신이 계산한 그대로, 그리고 늘 소망하던 그대로
파도에 실려 결국은 자유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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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파도가 그를 자유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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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小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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