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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견딘다는 것
작성자  haneul 작성일시 2008-06-19 조회수 2590
무엇인가에 대하여 인내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귀한 일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신앙인에 대한 외부의 압력,
끊임없는 고통들에 대한 견딤은 칭찬받을 만한 일입니다.

얼마나 어이없이 무너지고 망가지는지요.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신뢰가, 우리의 고고했던 자태가 말입니다.
소리도 없이, 흔적도 없이 무너집니다.

자신하지 않지만 곁에 누군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내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 견딤을 다짐하며
일상에서부터 하나하나를 점검하곤 합니다.

견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목적은 또 무엇이겠습니까?

견디는 것은 자기 중심적 욕망을 억제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심지어 슬픔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즉, 슬픔도 견뎌야 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단지 어떤 욕심을 절제하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지배하려는 모든 것들이 견딤의 대상인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 견딥니까?
나를 제어하고 인내하며, 우리는 하나님을 향합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을 위해 견디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나를 위하는 가장 지극한 길입니다.
내가 견디지 않고 무엇인가를 마음껏 갈구하고 끝내
덥썩 그 일을 저지르면서 동시에 하나님과 멀어지는
허망한 우리가 보일 것이기에, 그래서 우리는 견디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항상 두 길이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는 어떤 부분은 선택할 수 없는 고통의 겸딤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소유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길과 달콤한 세상의 길을 동시에 갈 수 없기에
우리는 끝까지 겸딤의 도를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쉽지 않기에 오늘도 기도합니다.
"견디는 것의 참 의미와 목적을 바로 알게 하소서."
하고 말입니다.

小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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