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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
작성자  haneul 작성일시 2008-02-13 조회수 1987
혹시나 헤어질지 몰라 대충 사랑할 수 있는가?
그저 사랑하는 순간에는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그 상대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할 것 같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랑의 도리가 아닌가?

마음을 다해 사랑한 것이,
나의 마음을 모두 주고 싶은 것이 잘못된 일인가?
그러다 설혹 갈라설라 치면
그동안 내가 하였던 사랑은 거짓이 되는 것인가?

그저 우린 최선을 다해 사랑한 것뿐인데
그 사랑 때문에 끝내 고통스럽다면
다시는 사랑을 안할 것인가?

목자가 양을 사랑하는데
무엇을 가리며, 혹시나 모를 불안한 미래를 생각하며
대충 사랑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가 나를 배반하더라도, 혹은 내가 그의 곁을 떠나더라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몫이 아닌가?

주님이 제자 유다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듯이,
또는 제자들을 떼어 놓고 먼저 하늘로 돌아가셔야 할
그런 예정 앞에서도 머뭇거리지 않으셨던 것은
그저 사랑, 완전한 사랑으로 족한 것이 아닌가?

난 왜 이렇게 어리석을까?
난 왜 이렇게 사랑에 서툴까?
이게 나의 길이란 말인가?
가슴이 찢어져도 사랑 밖에 없는 것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 말인가?

3주년 한달 남기고...

小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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