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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묵은 것과 새것
작성자  haneul 작성일시 2007-12-26 조회수 1898
한 해가 다 가고,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새해랍니다.
표면적인 차이는 없지만 해가 바뀌고, 나이를 더먹고,
무엇인가 책임감이 더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만일 우리에게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등 시간 단위가 없었다면?...
그래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몇 시간이나 살았는지만 알려져 있고,
조금 지혜가 있어서 몇일이나 살아 왔는지만 알 수 있다면...

시간의 단위는 참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그 의미 가운데 묵은 것을 단절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적당한 이런 단위들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되더군요.
안되는 인생이 계속된다면... 지속하기 싫은 한 해의 연장선에서 계속 나이를 먹는다면...
경제적인 문제든, 혹은 건강의 문제든 아니면 여러 가지 가정의 문제든
적당히 선을 긋고 새로 시작할 여지가 없다면 늘 우리는
잘못된 일들에 대한 고통과 고민 속에서 여전히 살게 될 것입니다.

새해가 된다는 것은 지난 해의 모든 것에 선을 긋는 것입니다.
잘된 일이든 혹은 어려웠던 일이든 일단락하고 새롭게 시작할
여지를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해를 주셨습니다.
지난 해 많은 아쉬움이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새해가 다가와서 참 다행입니다.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시간은 동일할테지요, 내일이라고 다른 태양이 떠 오르겠습니까?
하지만 새로워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다짐과 소망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새해 말입니다.

小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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